버라드 브리지서 기후 시위… 10명 체포
2019-10-08 오전 10:02 밴쿠버 교차로 조회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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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9시 30분 밴쿠버 버라드 브리지에서 환경 운동가 100여명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을 요구하며 12시간 넘게 점거 시위를 벌였다.

이날 열린 시위에서 10명이 해산에 불복종해 경찰에 체포되는 등 도심이 한바탕 소란스러웠다.

CTV에 따르면 시위는 기후변화 방지 운동단체인 ‘멸종저항’ (Extinction Rebellion·XR)이 이끌었다.

'멸종저항'은 2025년까지 순 탄소 배출량을 제로(0)로 하기위한 정책을 각국 정부에 요구해왔다.

집회에는 많은 시민들이 피켓을 들고 참여했으며, 다양한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경고하기 위한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일부에서는 하키를 하거나 춤을 추는 등 시위와는 즉흥적인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시위는 평화적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오후 10시 밴쿠버 경찰이 시위 해산을 요구했고, 이에 불복종한 시위대 10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경찰은 해산 불복종으로 인한 시위대 체포 외에는 시위가 평화적이었으며 부상자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버라드 브리지는 오후 11시가 되어서야 차량 통행 금지가 해제됐다. 

한편 이날 시위는 밴쿠버뿐 아니라 세계 주요 도시에서 함께 개최됐다.

밴쿠버 교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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