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국민 대다수 ‘ 이민정책’ 긍정적 평가
2019-11-07 오전 8:57 밴쿠버 교차로 조회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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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서  80% 이상  “이민자들, 경제에 큰 기여”  63% “연 이민정원 많은 것 아니다”
 

캐나다 국민이 전반적으로 현재 이민정원을 지지하고 경제에 대한 이민자들의 기여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5일 여론조사 전문 ‘엔바이론닉스 인스티튜트’가  공개한 지난 10월21일 연방총선 을 앞두고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문제는 이민”이라고 지적한 응답자들은 전체의 2%에 그쳤다.

  기후변화가 23%로 첫번째로 꼽혔고 이어 경제가 22%를 차지했다. 또 한해 새 이민자 정원에 대해 34%가 “너무 많이 받아 들이고 있다”고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냈으나 63%는 “많은것이 아니다”라고 답했다.정당지지층별로 신민당 선호 주민들의 79%가 “이민자가 너무 많다는 지적에 반대의사를 밝혔고 자유당 지지층은 74%였다.

반면 보수당을 지지한 응답자들의 51%가 “이민자 정원이 지나치게 많다”고 거부감을 나타냈다. 이와관련, 조사 관계자는 “국경을 통한 불법입국 사태와 지난 총선 유세 과정에서 일부 정당이 반이민 정서를 부채질했으나  국민 대다수가  연방자유당정부의 이민 문호 확대 정책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민 정책에 더해 환경변화  문제등에 부정적인 인식을 보인 주민들은 지난 총선때 보수당에 표를 던진 것으로 분석됐다”고 덧붙였다. 이민자들의 경제 기여도와 관련 질문에 자유당 지지층의 90%가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으며 신민당과 녹색당 지지자들은 각각 89%와 82%가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그러나 보수성향 응답자들의 68%가 “이민자들의 경제 기여도를 인정한다”고 답해 정당지지층중 비율이 가장 낮았다. 조사 관계자는 “이번 선거에서 보수당은 이민출신 유권자들을 자극하지 않으려고 이민 이슈에 매우 신중하게 접근했다”고  분석했다. ” 연 이민정원에 있어 보수당은 자유당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공언했다”며”그러나 불법입국자 문제를 부각시키기 위해 앤드류 시어  당수는 유세 막판에 미국과 인접한 퀘벡주에 방문해  이를 철저히 막겠다며 보수층 표심을 부채질했다”고 설명했다.

“시어 당수는  불법입국자 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정치적으로 부담이 적은 이슈로 보고 강경한 발언을 했다”며”신생 정당인 국민당만이 반이민 정책을 노골적으로 강조했으나 단 한석도 건지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유권자 2천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7일부터 20일사이 진행됐다. 

한편 민간단체인 ‘아시아-태평양재단(APF)가 최근 발표한 관련보고서에따르면 캐나다 국민 절반 이상이 “아시아권의 고급 인력을 적극적으로 유치해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의 77%가 유학생들의 캐나다 내 취업을 허용해야 한다는데 찬성했으며 63%는 새 이민자들의 모국 경력과 학력 및 자격증을 캐나다에서 바로 인정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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