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보건국 보니 헨리 박사 인터뷰
2020-05-21 오전 11:33 밴쿠버 교차로 조회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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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수가 21일 오전 기준으로 8만 명을 돌파한 캐나다에서 BC주의 방역 대응은 가장 모범적이다.
BC주 방역을 지휘한 보건국의 보니 헨리 박사는 코로나 초기 장기요양원에서 확진자와 사망자가 잇따르자 브리핑 도중 울먹이면서 인간적인 면모를 보였다. 또한 기자회견에서 그의 솔직하고 정직한 답변은 투명한 대응 방법으로 많은 찬사를 받았다. 

지난 19일 경제 재가동 2단계에 돌입한 BC주는 대다수의 사업체의 영업재개를 허용하며 식당과 해변가 등을 제한적으로 재개장했다. 

헨리 박사는 21일 CBC와 인터뷰에서 “제2차 감염을 피할 수는 없지만 경제를 서서히 재가동시키면서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가을철 독감을 대비해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의 차이점을 잘 이해해야 한다”며 “코로나 감염자 추적 조사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서 중국과 홍콩이 도입한 코로나 감시 시스템에 대해서 “큰 도움이 안 된다”며 “의료진이 1대1로 직접 추적 조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든 것이 이상적이다”고 말했다. 

BC주는 필수 업종의 종사자들의 자녀들을 위해 코로나 사태에도 계속 학교를 열었으나 전 학생들을 상대로 수업을 진행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6월1일부턴 모든 공립학교가 문을 연다. 

헨리 박사는 “교실 정원을 제한하며 한 교사가 모든 수업을 이끌 수 있도록 교사-학생들간의 접촉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대부분의 주가 학교 개교를 최소 가을로 연장했지만 우리는 아니다”고 말했다. 

헨리 박사는 “장기요양원의 코로나 집단발병 사태를 통해 시니어 보건 시스템의 큰 허점을 알게 됐다”며 “연방정부가 장기요양원 시스템을 개선하는 것에 앞서 장기요양원을 전체적인 의료보호제도의 일부로 간주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헨리 박사는 코로나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코로나 사태 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 개인위생에 항상 철저히 신경쓰고 사람들 간의 안전한 거리를 지켜야 한다는 것을 이번에 깨달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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