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밴쿠버 한인 감독 영화 " Riceboy Sleeps" 오늘 카나다 전역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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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심 감독의 "라이스보이는 잠든다/ Riceboy Sleeps"는 90년대에 BC주로 이민 온 한국 소년과 어머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심 감독은 이 영화가 자신의 개인적인 여정에서 영감을 받은 반 자전적 작품이라고 설명한다.
17일 카나다 공영방송 CBC 방송 과 CTV 뉴스가 그의 스토리를 비중있게 다뤘다.
10대 시절 코퀴틀람으로 이사하기 전 밴쿠버 아일랜드에서 살았던 심 감독은 "자라면서 이민자의 경험을 (내 경험을 반영한) 방식으로 묘사한 영화나 TV 프로그램, 연극을 본 적이 없는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영화는 약 10년에 걸쳐 진행되며, 두 사람이 새로운 세계에 적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과정에서 관계가 긴장된다."
이 영화는 이미 밴쿠버 국제 영화제와 토론토 영화제를 통해 "최고의 캐나다 영화상"을 비롯한 여러 상을 수상하며 영화제에서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수십 년 전의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의 보편적인 주제는 2023년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영화 속 주인공들이 겪는 차별과 소외는 비씨주와 캐나다 전역에서 반아시아 혐오에 대한 보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시의 적절한 주제이다.
심은 "(이 영화를 통해) 사람들이 더 많은 공감과 연민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시아계 이민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의 모든 사람들을 위한 영화다."
36세의 심 감독은 3월 17일 금요일에 전국적으로 일반 관객에게 공개되는 이 영화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에 압도 당했다고 말했다.
특히 가족들의 반응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심 감독은 말했다.
심 감독은 "(어머니에게) 감동적인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누나는 제목이 나오자마자 울기 시작했어요."
심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앞으로 여러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덧붙였다.
[C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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