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 앉아서 싸라고 강요하는 아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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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결혼 1년차된 유부남 입니다.
저는 남자이기 때문에 소변을 서서 봅니다. 30년 이상을 그렇게 배우고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혼후 화장실 갈때마다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아내가 소변을 앉아서 싸라고 강요합니다.
화장실에 소변이 여기저기 튀어있고 냄새가 역겨워서 같이 못쓰겠다고 합니다.
나름 조심하면서 싸긴 하는데....ㅠㅠ
어쨌든 앉아서 소변을 싸면 뭔가 어색하고 불편하고 깔끔하게 싼 느낌이 아닙니다. 남자분들은 공감 하실겁니다.
저희 집에 화장실이 안방, 거실 2개가 있는데, 계속 서서 쌀거면 화장실을 따로 쓰자고 합니다.
앉아서 싸면 불편한데, 서서싸면 부부싸움 날거 같고...좋은 타협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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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harlem님의 댓글
harle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앉쏴를 직접 해 본 남자라면 누구나 안다.
'사후처리'가 다르다. 여기서의 '사후 처리'란 남은 소변을 털어내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게 여자랑은 참 많이 다르다.
남자들은 그 해부학적 특성상 여자들에 비해 요도가 길고, 그것이 바깥으로까지 돌출해 있다.
따라서 일을 다 보고나서도 요도 내에 남아있는 소변의 양이 많을 수 밖에 없다.
남자의 앉쏴를 주장하시는 여자분들께 이 말씀은 꼭 드리고 싶다.
남편, 아들들이 앉쏴를 할 경우, 평소의 서쏴를 할 때보다 속옷이 지저분해질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