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받고 부끄러운 한국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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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미국에서 10년 이상 살았어요. 이 얘기는 교회동생한테 들을 얘기입니다.
교회동생은 학생이면서 한인이 운영하는 고기집에서 일해요.
어느날 열이 받아서 저한테 하소연 하더군요.
왜 한국손님들은 한인 서버한테 막대하냐고.
다른 외국 서버한테는 영어가 짧아서 말도 제대로 못하면서 자기한테는 그것도 반말로 이래라 저래라 한다고.
물론 서버는 손님에게 서비스하는 직업이지만, 한국인 서버라고, 말을 너무 쉽게 막하는건 아니지 않냐고.
저도 학생때 느꼈던 점이긴 합니다. 요즘은 교양있는 분들이 많아서 줄어들긴 했지만, 제가 알바 할때도 생각해보면 한국식당에서 한인 서버에게 농도 찐하게 하고, 말로 교양없게 하는 손님들이 있었죠.
내돈내고 내가 사먹는데 무슨상관이냐고 하실 분들 있으실텐데...그냥 미국식당 가세요. 미국식당에서는 아무런 컴플레인도 못하시면서...
혹시 여러분도 저런 손님 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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